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심장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5개의 잎맥도 뚜렷하다.
꽃이 피기 전 꽃봉오리 모양이 밥풀과 비슷하다해서
'밥티기'라 부르던 것이 '박태기나무'라 부르게 되었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꽃이 화려해서인지
주로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이른 봄, 꽃은 잎보다 먼저 피고
나비 모양의 홍자색 꽃이 여러 개가 다닥다닥 붙어 있어
더 화려하게 보이고 칙칙하던 공원과 주변을 화사하게 꾸며 준다.
흰색 꽃이 피는 것도 있는데 '흰박태기나무'라 한다.
하트 모양의 새로 나온 잎이 광택이 있고
뒷면 기부에 털이 있다.
박태기나무 익지 않은 열매 긴 타원형이며
꼬투리열매 속에는 편평한 타원형 씨가 들어 있다.
박태기나무 익은 열매로
8~9월에 익는데 2~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12월의 박태기나무로 가지는 흰빛이 돈다.
박태기나무 열매속에 든 씨는 떨어지고
꼬투리 열매껍질만 남은 상태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다.
오래전 중국에서 들어온 낙엽
활엽관목으로 추위에도 잘 견딘다.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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