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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들이방(풍경등...)

양평 친구네 집들이

by 나리* 2021. 11. 25.

 

얼마 전까지 서울에 살다가 전원주택을 찾아 양평으로 이사 간

친구네를 갑자기 찾았는데 생각보다 높은 지대에 산 중턱

띄엄띄엄 있는 집들이 생소하게 느껴진다.

물론 맑은 공기에 장점이 더 많겠지만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잘 견디어 내리라 생각한다. 사계절 자연을 느끼며

이런저런 소일거리도 있어 심심하지는 않을 듯도 하다.

지금보다 더 건강해져서 가까운 듯 멀지만

서로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무당벌레

 

소나무허리노린재로

불행하게도 한쪽 뒷다리가 없다.

 

소나무허리노린재

오랜만에 친구들 왔다고

곤충들도 한 자리 끼려 한다.

 

 

 

 

표고버섯

 

 

상황버섯

 

표고버섯 자급자족,

생각보다 잘 자란다니 부럽다.

 

 

철 모르는 아이들, 봄이 아닌 가을

개나리가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물박달나무가 아닐까 싶다.

 

노박덩굴 열매 붉은 속살이 드러나 보인다.

 

노박덩굴

 

붉은색으로 텃밭 가장자리 블루베리,

단풍 든 잎도 아름답다.

위에서 내려다본 곳에는 집들이 다닥다닥 답답해 보이는

서울과는 달리 땅이 아직 여유가 있었서일까 

띄엄띄엄 집들이 들어서 있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인다.

 

텃밭에 갓이 맛있어 보인다.

 

석양 알리는 분위기

 

 

 

멀리 바닥에 떨어진 열매를

누군가 주워 모아 놓았다.

 

모과는 아니라는데~

풀명자가 아닐까 싶다.

 

예쁜 댕댕이덩굴도

표고버섯과 함께 한자리 끼고 있다.

 

표고버섯 쫄깃쫄깃 향과 함께 군침 돌게 한다.

 

서양등골나물 열매

 

서양등골나물

 

감국

 

기린초 열매로 잘 마른 모습이

별 모양을 하고 있다.

 

기린초

 

제비꽃 종류로 단풍 든 모습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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