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은 내 친구
등산

오이도, 옥구공원

by 나리* 2019. 12. 30.





오이도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서쪽 바닷가 지역으로, 

원래 육지에서 약 4km 떨어진 섬이었으나 

일제 강점기 때 갯벌을 염전으로 이용하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고 한다. 

오이도는 섬의 모양이 까마귀의 귀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연말 이맘때쯤이면 쫑산행겸 단합을 위한 목적으로

4호선 오이도역에서 도보 20분 거리,

그리 멀지 않은 옥구공원을 거쳐 가게 된다.

옥구공원은 경기도 시흥시 일대에 시흥시가 1999년부터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자연 친화적 공원을 조성하였다.

몇 년째 찾는 곳이어서 특별히 새로울 것은 없지만,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트레킹을 할 수 있고,

바다를 볼 수 있는 장점과

 회선터에 들러 회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이곳을 즐겨 찾게 된다.

썰물 때여서 출렁이는 바다 모습은 상상에 그쳤지만

아쉬운 대로 즐거운 하루 나들이로 만족하지 않았나 싶다.
















































단풍이 곱게 든  회목나무다.


























































시계탑이 있어서일까? 나름 멋스러움에

 이곳 지날 때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이곳은 솔밭 길

다리가 적당히 이어지는 구간으로

힐링하면서 트레킹 하기에 제격인 공간이다.

누구나 좋아할 것 같다.




























옥구공원 입구로

멀리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 곳에

 옥구정이 있는데

높이 95m로 산 정상이다.










































































































옥구정에서 내려다본 풍경이다.

오이도는 물론 인천 송도와 대부도,

 시화방조제까지 바라다볼 수 있다.








옥구정으로 이곳에서의 인증 사진은

한동안 이어진다.











































노박덩굴































방치된 초소가 흉물스럽다.

한때는 제 기능 충실하게 지켰을 텐데

철거 못하는 이유는 뭘까?










미국쑥부쟁이의 겨울나기








































인천 송도의 멋진 모습이 펼쳐진다.






































































늦은 점심 끝내고 잠시 혼자 바닷가 분위기 느끼려

노점 상가들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저녁때 비 소식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늦은 오후부터 빗방울 얼굴 간지럽힌다.

우산 챙겨 갔지만 다행히 꺼낼 정도는 아니다.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암산 둘레길  (0) 2020.02.24
북한산 둘레길  (0) 2020.02.05
서울 서대문구 송년 산행 안산  (0) 2019.12.09
통영 사량도 지리산 무박 산행~~~2  (0) 2019.11.18
통영 사량도 지리산 무박 산행~~~1  (0) 2019.11.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