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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등산

통영 사량도 지리산 무박 산행~~~1

by 나리* 2019. 11. 18.

 

 

모처럼 무박 산행 요 며칠 바빴던 삶에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편한 마음으로 들뜬 산행에 나서는데  

상도에서 가장 높은 곳이 지리산 (397.8)이다.

 

  그 정도쯤이야 별것 아니리는 자신감으로 산행에 임하는데

육지에서 지리산이 보인다고 해서 '지리망산'이라 불리는 산은

전체적으로 바위가 날카롭고 또 바위 조각 자체가

만들어 붙인 것 같은 아름답기 그지없는 모습에

주변 작은 섬들과 함께 멋진 아름다운 전망까지 눈이 호강하게 된다.

한국에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있었었던가 싶게

연신 감탄사 연발하며 다니지 않았나 싶다.

 

다만 아쉬웠던 점이라면 배터리 두 개를 준비했지만,

연신 깜빡거리는 배터리 때문에 친구들 모습과 풍경 담는데

언제 멈출지 몰라 셔터를 누르고 싶어도 참기를 반복 아낀 탓에

 산행 끝까지 가기는 했지만, 조마조마했던 순간들

애태우던 기억은 잊지 못할 것 같다.

 

 

 

 

 

 

 

 

 

 

 

 

참 오랜만에 빛을 이용한 사진을 담게 되어

 모두들 실내서 휴식을 취하는데

이 순간 놓치기 싫어 연신 셔터를 누르게 된다. 

 

 

 

 

 

 

 

 

 

 

바닷가 섬의 아침은 이른 시간 분주한 모습이다.

 

 

 

 

 

 

 

 

 

삼천포항 빛 반사에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되는 순간이다.

 

 

 

 

 

여객선 지나온 흔적도

 주변 풍경과 함께 남겨 본다.

 

 

 

 

 

조업 배들과 함께

아스라이 화력 발전소가 풍경으로 잡힌다.

 

 

 

 

 

삼천포대교.

 

 

 

 

 

 

 

 

 

 

 

 

 

 

 

 

 

 

 

 

 

 

 

 

 

 

 

 

 

 

배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하는데 제일 먼저

반겨주는 꽃이 해국이다.

 

 

 

 

 

비목나무

 

 

 

 

산을 오르면서는 비목나무가 노랗게

옷 갈아입고 길목을 지킨다.

흔치 않은 비목나무 사량도에는 심심찮게 만난다.

암수딴그루인데 열매를 보지 못해 아쉽다.

 

 

 

 

 

 

 

 

 

 

 

 

 

 

 

 

 

 

 

 

 

 

 

마치 돌들을 깨뜨려 쌓은 듯한 모습이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아름다운 선물이 아닌가 싶다.

 

 

 

 

 

 

 

 

 

 

 

 

층층이꽃도 지금은 열매를 달고 있지만

곳곳에 이들이 자생하고 있는데

꽃 필 때쯤 한 번 들려도 좋을 것 같다.

 

 

 

 

 

 

바위손

 

 

 

 

 

바위손이 여기저기 자라고 있다.

 

 

 

 

 

 

 

 

 

 

 

개옻나무도 한껏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금산과 함께 농가도, 수우도가 가운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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