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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등산

서울 서대문구 송년 산행 안산

by 나리* 2019. 12. 9.





안산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산으로

길마재라고 불리기도 했다는데

산의 생김새가 말이나 소의 등에 짐을 싣기 위해

사용한 길마와 같이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는 295.9m이다.

정상의 봉수대는 평안도에서 올라온 봉화가

안산에 연결되어

최종 남산으로 연결되었다.

한때는 호랑이가 출몰하여 여러 사람이 모여

 산을 넘었다고 하여 모악산이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건너편 인왕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자락길 곳곳에 데크로 이어져

걷기에 무척 편하다.









가을 지난 억새 수명을 다한 듯

꿋꿋하던 모습 언제였던가 싶게

힘이 없어 보인다.















안산에 유난히 눈에 띄는 팥배나무

 가는 곳마다

조롱조롱 붉은 열매가 시선을 끈다.










안산 자락길 이정표가 나온다.



















노박덩굴도 붉은 속살을 내보이고 있다.















길옆 팥배나무

갈 길 바쁜데 자꾸만 시선을 끌어들인다.

일행은 저만치 멀어져 가는데

그렇다고 쳐다만 보고 갈수 없지 않은가.

인증 사진으로라도 남겨야겠기에

이미 선두와는 멀어진 상태

늘 등산 보다 식물에 관심을 갖다 보면

후미는 따놓은 당상이다.
















보통 팥배나무는 옆으로 퍼지는 것과는 달리 

큰 키가 도도해 보이기까지 하다.




















저만치 봉수대가 올려다 보인다.

정상이 멀지 않다.



































우측 흔들바위 닮은 둥근 바윗 덩이와

 좌측에는 아주 큰  무슨 동물 손이나 발을 연상케 하는

바위가 적당히 자리를 하고 있다.














서대문 형무소가 내려다 보인다.


























아파트 사이 내부순환로가 보이고

오른쪽은 북한산과

왼쪽으로 백련산이 희미하게 바라다 보인다.









사진이 흐리지만

우측 멀리 남산 타워가 보인다.









안산의 거북바위
















마치 두 마리가 함께 있는 것 같은

 착각을 갖게 한다.

곳곳에 바위들 잘 관찰해보면

 이렇게 재미있는 형상들이 곳곳에 있다.








봉수대가 있는 이곳이 정상이다

높지도 낮지도 않은 서대문 안산은

이 근처 사는 주민들은 복받은 것 같다.















철모르는 개나리

 겨울인데도 곳곳에 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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