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내동마을 연꽃 단지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각종 수련과 연꽃으로도 각광을 받지만
연꽃이 필 때쯤이면 암컷을 유혹하기 위한
개개비의 구애 소리가 쉴 틈 없이 들린다.
좀처럼 가까이 다가오지 않지만
작은 입 벌리고 있을 때 빨간 입안
앙증맞은 모습 때문에 즐겨 찾지 않나 싶다.
기대하던 모습의 성과는 아니지만 나름
성호호수에서 이들과 만남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연못 가장자리 달팽이들
여유로운 모습이다.
빨간 고추잠자리 한 마리!
큰 연 잎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데
한낱 점으로 느껴진다.
개개비
개개비
개개비 지저귀는 소리 지금도 귓전을 맴돈다.
좋은 짝 찾았는지?
일부일처 때로는 일부다처로 번식한다.
참새목 휘파람 새과의 철새로 번식 기간은 5~8월이다.
보통 4월 하순에서 7월까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위령선
개갓냉이 있는 곳에
대만흰나비 두 마리 날아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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