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목적이 은적암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왔으니 들러 보겠다고 마음먹고
산길을 오르는데 끝내 시간 여유가 없어
아쉽게 발길 돌리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현재 청룡사는 대웅전 건물 해체 수리작업을 위해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어 어수선한 분위기다.
청룡사 가기 전 호젓한 청룡저수지를 지나게 되는데
얼마나 가물었던지 2년 전과는 다르게
물이 거의 바닥을 드러낼 정도여서 안타깝게 한다.
주차장을 지나자 청룡사 입구가 잘 정돈된 모습이
전에는 없었던 건물인 것 같은데 유원지를 방불케 한다.
오래도록 머물지 않고 지나는 길,
잠시 스쳐 지나온 청룡사의 주변 모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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