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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여행의 즐거움

공주 마곡사

by 나리* 2019. 3. 5.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이다.

1박2일 부부동반 모임에서는 10여 년 만에 찾은 곳이지만

그 사이 이런저런 기회로 몇 번 들렸던 곳이기도 해서

새로운 느낌은 아니지만

나름 그때그때 분위기는 다를 수 있으니

 전보다는 더 살뜰히 살펴보는 기회가 된다.


















가지런히 쌓아둔 기와장이 인상적이다.









예전과 같은 모습이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인증 사진으로 남기게 된다.







































영산전에서 나와 마곡사 정문인

해탈문으로 향한다.









마곡사 정문인 해탈문으로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66호로

 1910년에 중수되었다.








































좌측 영산전과 우측 매화당이 있다.















매화당으로 영상전 측면에 위치하고 있다.








해탈문을 지나

천왕문 입구 누군가 쌓아둔 돌탑들이

 즐비하게 쌓여 있다.

2017년 가을에 왔을 때는 이러 것들이 없었는데

새로운 모습들이다.









나무에 연등, 사철 달아두는 모양인데

연꽃이 피어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천왕








극락교를 건너기 직전이다.

온통 나무에 매달린 연등으로 조용하던 절이

어스선 하게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지 모르겠다.

평소 비우지를 못하는 성격으로 불만인데

절에서조차도 채우려고만 들다니

좋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보통 절을 찾는 이들은 소박하고 차분한 모습

보기를 원할 것 같은데 말이다.




















































대광보전 앞에 있는 5층 석탑으로 높이 약 8.7m

보물 제799호다. '다보탑'이라고도 부른다.


대광보전 화재 때 손상으로 앞으로 조금 옮기면서

 손상된 부분을 화강암으로 개수했기 때문에

이질감을 준다고는 하는데 자세히 살펴보지 않아

온전한 것으로 보게 된다.

임진왜란 때 도괴되어 그 속에 귀중품은 없어졌다고 한다.

라마 형식으로 건립되어 있는 특수한 모양으로

원나라의 영향을 받은 고려 말 작품으로 추정되며

전 세계에서 셋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한다.





 
















향나무로 김구 선생이 심은 나무다.









이곳은 백범 김구 선생이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한 일본인 장교를 죽인 후

인천 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하다 탈옥하여 

이 절에서 승려를 가장하여 숨어 지낸 곳이다.

3년동안 이 절에서 사미(沙彌)로 일했다고 한다. 

이곳에서 하은스님의 상좌가 되어 입산하였다.























뒤쪽 대광보전과 탑을 배경 삼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광보전




















어지간히 관광객들이 귀찮게 했나 보다.

저절로 발길 돌리게 된다.





























대웅보전 올라가는 계단 입구

화려한 연등은 사시사철 달려 있다.








































대웅보전에서 내려다본 대광보전 옆모습이다.















어느 단란한 가족 나들이 모습도 아름답다.






































극락교 연등이 물에 잠긴 풍경을 담아 본다.








나무아비타불






































































5층 석탑, 대광보전, 대웅보전이

한눈에 들어온다.







































누구나 한 번쯤 돼새겨 봄직한 글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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