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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들이방(풍경등...)742

눈 내린 뒤 오전 운동 끝나기 전 조금 일찍 나와 전날 내린 눈 맞을 준비로 혼자 하천을 향한다. 생각보다 눈은 일부 녹아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이 소중한 순간 무언가는 남기고 싶은 마음에 가볍게 산책 삼아 겨울 표정들 잡아보게 된다. 가을의 화려함도 좋지만, 썰렁한 겨울 이런 풍경 또한 운치 있어 좋다. 남천 남천 열매 눈 위에 떨어진 중국단풍잎 중국단풍 수피와 잎 회양목 무궁화 열매 사철나무 산수유 산수유 산철쭉 메타세쿼이아 목련으로 눈이 녹아내려 물방울이 맺힌 흔적 스트로브잣나무 며칠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츄리가 생각나게 하는 스트로브잣나무다. 양버즘나무 열매 양버즘나무 칠자화 고개 숙인 명아자여뀌 다리 아래 오랜만에 보는 고드름 검은 턱할미새 검은 턱할미새 단풍나무 단풍나무 단풍나무 청둥오리 청둥오리 당매.. 2022. 12. 22.
오후 도림천 나들이 늦게까지 남아 있는 곱게 물든 단풍나무 단풍나무 계요등 계요등은 끝내 꽃을 피우지 않고 그냥 지나갈 것 같다. 세로티나벚나무 수피와 잎 큰닭의덩굴 큰메꽃 큰메꽃으로 애기메꽃과 비슷하지만 잎자루에 날개가 없는 것으로 구분이 된다. 모과나무 모과나무에 모과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달려 있다. 자목련 잎 두충 잎 두충 잎 잔잔한 바람 덕에 반영이 나온다. 산철쭉 산철쭉 참느릅나무 열매 가시상치 가시상치 명아자여뀌 흰색으로 도림천에는 명아자여뀌가 군락을 이루는데 때로는 하천 관리 차원에서 가장자리 풀들을 베어버려 만나기가 쉽지 않다. 부분적으로 자라고 있는 명아자여뀌를 담아 본다. 명아자여뀌 흰색 은행나무 갈대 원근감이 느껴지는 교각의 아름다움 청둥오리 두쌍 청둥오리들로 다행히 하천의 풍부한 수량이 이들에게는 행복.. 2022. 12. 3.
도림천의 가을 벚나무와 화살나무 단풍이 어우러진다. 벚나무 은행나무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벚나무 단풍길 산책 나온 강아지 힘들지 않고 힐링되는 산책이기를 ~~ 양버들 양버들 단발머리가 연상되는 수양느릅나무와 코스모스 갯버들 튤립나무 코스모스 걷기 싫어 엄마에게 떼쓰는 귀여운 강아지 끝내 안겨서야 이동하게 한다. 하천변 도꼬마리 열매를 달고 있다. 참느릅나무 참느릅나무 열매를 달고 있다. 참느릅나무 신도림역 주변 테크노마트와 현대백화점 인도에 쫙 깔린 은행나무잎이 장관이다. 은행나무 2022. 12. 1.
안양천의 가을 정취 갈대 도꼬마리 억새가 주는 풍경 억새 억새들이 손짓하는 계절 도꼬마리 목동 현대백화점 방향 개여뀌 명아주 뽕나무도 가시박이 두려울 것이다. 왠지 또 타고 오를 모양새다. 박가시가 나무 전체를 뒤덮었던 곳인데 지금은 이들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해서 다시 찾았는데 역시 아래서는 가시박이 자라고 있다. 뽕나무로 보이는데 가시박으로 인해 몸살을 앓는다. 지금도 뽕나무 줄기를 기세 좋게 타고 오르는 중 내년 2월쯤에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염려가 되는데 다가가서 가시박을 제거해 주고 싶은 마음이다. 이곳도 가시박으로 수난을 겪은 나무다. 다들 용케도 살아남아 있어 대견하다. 가시박 나무를 타고 오르는 가시박 아래는 위의 뽕나무를 가시박이 뒤덮었던 흔적으로 올해 2월의 모습이다. 가시박의 위력 가시박이 무.. 2022. 11. 28.
야생화 탐사와 함께 안양천 나들이 칠자화 열매 칠자화 양버들 애기메꽃 애기메꽃 실새삼 개여뀌 개여뀌 삼색버들 양버들 삼색버들 부처꽃 박태기나무 꽃 박태기나무 홍단풍 홍단풍 참느릅나무 참느릅나무 은행나무 2022. 11. 25.
고척 스카이돔과 구일역 주변 가을 1호선 구일역 2번 출구로 나가면 고척스카이돔이 나온다. 고척스카이돔 우측 경안천을 따라 가을 풍경과 야생화 탐사에 나선다. 말냉이 열매 말냉이 유채꽃 유채꽃과 대만흰나비 유채꽃을 찾은 대만흰나비 소리쟁이 근생엽군락을 이룬다. 모처럼 만난 괭이밥도 반갑다. 1호선 구일역사 구일역 양버들 반영 담으려는데 바람에 일렁인다. 박태기나무 꽃 2022. 11. 22.
정오의 가을 감성 신도림역사 벚나무 신도림역 과 테크노마트 테크노마트 모감주나무 애기똥풀 갈대 반영 참느릅나무 오수를 즐기는 청둥오리 한 쌍 쇠백로 2022. 11. 21.
인천 소래포구 인천 남동구 논현동 111-200에 있는 항구로 오래전 지인들과 시흥갯골 생태공원 탐사 후 그때는 어시장 불나기 전 잠시 들리고 처음인데 주변은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서고 바닷 가라기에는 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에 옛날의 그 모습 상상하고 찾은 목적치 곤 잠시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새롭게 형성된 시장의 밝은 표정에는 공감이 가지만 옛 것의 소중함이 사라진 것에 사진 몇 컷 남기는 것으로 대신한다. 2층에도 올라가 보았는데 휴식 공간은 있지만 가게들이 문을 닫은 상태로 분위기는 썰렁하다. 정박 중인 배들만이 여기가 바닷가임을 알려 주는 듯하다. 2022. 11. 21.
아름다운 송도 국제도시 현제와 과거 송도 국제신도시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자리하고 있는 경제 자유구역이다. 토요일 지인 딸 결혼식이 있어 송도를 오랜만에 찾게 되는데 넓은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2014년에 완공된 송도 포스코타워가 이곳에서 랜드마크라 아닐 할 수 없는 우뚝 솟은 모습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한다.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예식 시간이 오후 2시여서 조금 일찍 도착 여유 시간을 갖게 된다 어느 곳을 카메라가 들이 돼도 그림 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그 아름다움에 마음 것 취해 본다. 억새 억새 좌측 3개동 포스코 1차 건물은 평소 즐겨봤던 대한, 민국, 만세 '슈퍼맨이 돌아왔다' 프로그램 송일국 배우가 한 때 살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지금도 송도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지금은 많이 큰 모습을 방.. 2022. 11. 20.
단풍예찬과 배웅 비 소식과 함께 아파트 17층에서 내려다보는 공원은 아직 아름답기만 한데, 이 비 그치고 나면 이제는 정말 단풍들과는 마지막 이별일 것 같은 강박관염에 귀찮은 마음 다잡아 거리로 나서는데 멀리서 보는 것과는 달리 한 발 늦었다는 생각과 함께 카메라 들이댈 곳이 없게 느껴진다. 그래도 그냥 보낼 수는 없기에 미련 남기지 않으려 이런저런 모습으로 잡아 본 것들이다. 단풍예찬과 함께 배웅을 하게 된다. 무슨 미련 남은 듯 간들간들 쉽게 삶의 끈을 놓지 못한 듯한 모습 바라보는 마음 안쓰럽다. 2022. 11. 16.
가을의 끝자락 2022. 11. 10.
도림천과 안양천 가을 나들이 오랜만에 도림천, 안양천을 이래저래 한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멀리했었는데, 아름다운 이 가을 다 가기 전에 둘러보기로 하고 오전 탁구 조금 일찍 끝내고 서둘러 길 나선다. 이미 많은 이들이 둘레길 열심히 오가고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이들로 또한 북적인다. 한편에는 무슨 작업인지 포클레인이 쉼 없이 움직인다. 아쉽게도 길 가장자리는 풀들은 이미 베어져 있고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썰렁한 분위기에 실망감을 안겨 주는데, 주어진 여건대로 이런저런 모습들로 나만의 가을을 카메라와 함께 마음속에 채워본다. 세로티나벚나무 세로티나벚나무 때문에 나들이 서둘렀는데 단풍 든 모습이 아름답다. 박주가리 열매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잎만 무성하니 살짝 아쉽다. 명아주 생각보다 단풍이 곱다. 수크령 수크령 수분이 다 날아간 모습이다.. 2022. 11. 6.
구름 좋은 날 세종의 아침 모과나무 모과나무 공작단풍 공작단풍 산딸나무 열매의 달콤한 맛이 느껴진다. 산딸나무 자작나무 자작나무 좀작살나무 좀작살나무 조팝나무 조팝나무 꽃댕강나무 모과나무 모과나무 산국 산국 달리는 차창밖 풍경 떠나시는 분들을 위한 작은 공간, 잠시 머물며 둘러보는 이른 세종의 아름다운 아침! 더 좋은 곳으로 보내 드리려는 축복의 날이기나 한 것처럼 그 어느 때보다 찬란한 새벽을 깨우며 달려온 곳이다. 힘드신 여정 잘 견디셨고, 이제는 편안한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2022. 11. 2.
탐스런 문경사과 이 사과나무는 우수한 품종의 문경사과를 홍보하고 새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진 촬영을 허락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사과나무 아래서 포즈를 취한다. 2022 문경사과축제에는 '감홍'이라는 맛 좋은 품질 사과를 관광객들에게 1개씩 나눠 주는 행사를 하고 있는 덕분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줄 서서 받아오는 행운을~~ 문경사과축제는 2022.10.15~2022.10.30. 까지다. 2022. 10. 23.
경기 남양주 불암사 불암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 불암산로 190,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도 산 89-1에 자리한 불교 조계종 제25 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서울 근교 사대 명찰 중 하나로 824년(헌덕왕) 16) 희양산문을 일으켰던 지증대사가 창건했다. 그동안 몇 차례 들리기는 했지만 10여 년 만에 불암사 주변에 일이 있어 불암사를 찾게 되는 입장에서는 한참을 헤매게 한다. 점심시간을 이용 핸드폰으로 담아본 것들이다. 이날도 등산객들은 물로 영주 등 지방에서 관광버스로 올라온 불자들도 꽤나 많았던 하루였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가을 날씨 짧은 방문이었지만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절 분위기를 처음으로 짧은 순간 둘러볼 수 있어 의미 있는 하루가 되지 않았나 싶다. 천보산 불암사 일주문 대웅전과 삼층석탑 대웅전.. 2022. 10. 18.
파주 운정호수공원 운정 호수공원에서 점심시간을 이용 잠시 호수 주변과 산을 둘러본다. 잘 꾸며진 모습에 이곳 주민들이 부럽기까지 한데 핸드폰으로 몇 컷 담아본 것들이다. 백목련 열매 영지버섯도 산에서 만나게 된다. 갈색꽃구름버섯? 갈색꽃구름버섯? 2022. 10. 5.
이천 수안요 명품관 나들이 일요일 소담숲 나들이 후 이천쌀밥 나라님 수랏상에서 점심을 한 후 일행 중 장영안 도예 명장이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지인의 소개로 나라님 수랏상 2층에 있는 수안요 명품관을 처음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평소 도자기에 별 지식이 없는 입장으로서는 이토록 아름다운 도자기에 감탄사가 절로 나게 한다. 작품에 따라서는 수억 대까지, 2018년 대한민국 명장 제632호 님의 안내로 매장을 둘러보는데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생각하게 된다. 1973년 도자기 입문을 시작으로 2022년 제24회 대한민국 명장전까지, 청자 이중투각이라는 기하학적 문향을 반복적으로 조각, 그 복잡한 과정을 거쳐 청자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니 상상이 되지 않는다. 휴일 하루 지인 덕분에 눈 호강 한 번 잘하고 오게 된다. 명장님 늘 건강.. 2022. 9. 28.
곤지암 화담숲 나들이 아래 참나무 포자가 날아와 소나무 송진에 붙어 둥근 혹이 생긴 것이라는 소나무 혹 설명이다. 정릉 사지 5층 석탑(국보 제9호)이라는 설명 스키장 흔적 왜승마 나무수국 꽃향유 붉은색으로 익은 가막살나무 열매다. 찔레꽃 열매 수크령 명자나무 움직일 때마다 무지개가 변화를 준다. 나무수국 호장근 호장근 붉은색으로 단풍 든 화살나무 미국자리공 코스모스 흐드러지게 핀 화담숲 주차장 가을 분위기다. 2022. 9. 26.
곤지암 화담숲 나들이 코스모스 이고들빼기 자작나무 곰취 참취 포천구절초 포천구절초 관중 관중 큰기름새 이질풀 부처손 부처손 수령이 얼마나되었을까? 아름다운 아름드리 소나무 자태에 시선이 간다. 2022. 9. 26.
시골 나들이에서 연례행사로 추석 전 벌초로 올해는 추석이 빨라 여유롭게 시골을 다녀올 수 없이 추석 전 휴일에 다녀오게 되는데, 이런저런 바쁜 일로 마음의 여유가 없는 일정이 되어 더 피로한 나들이가 된 것 같다. 거기다 카메라까지 말썽 포기한 상태였는데 어쩌다 작동이 되어 뒤늦게나마 이런저런 모습 아쉬운 대로 담아 올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피곤이 감해지는 느낌이다. 평소 시골의 또 다른 식물들과의 해후가 있어 일손을 돕기도 하여 솔직히 힘들기는 하지만, 시골행이 은근히 기다려지기도 한다. 고속도로 차창 밖 풍경으로 모처럼 꽤 청한 하늘이 시선을 끈다. 2년 전 이맘 때 자료를 보고서야 선산휴게소 한국농어총공사 대원저수지란 것을 알게 되다. 선산휴게소에서 맞이한 풍경으로 대원 저수지를 낀 곳으로 바라만 봐도 마음이 .. 2022.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