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잎은 내고 있는 수양느릅나무다.
수양느릅나무 열매와 잎 모습이다.
수양느릅나무 열매로 참느릅나무 열매는 겨울을 나고 늦게까지
남아 있지만 수양느릅나무는 일찍 열매를 맺고 또 일찍 떨어진다.
펼치다 만 우산처럼 절반쯤 펼쳐진 모습으로 수형이 특이한 모습이다.
느릅나무 접목으로 수형이 특이하지만 아름답다기보다 왠지 싹둑
잘라 가지치기를 한 것 같아 안쓰러운 마음이 더 든다. 특이한 모습에
시선은 끌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연 속에 이질감을 갖게도 한다.
단발머리를 연상케 되는 수양느릅나무
아래는 1월의 수양느릅나무다.
속을 훤히 드러내 보이는 수양느릅나무 겨울나는
모습인데 어떻게 이런 모습으로 자랄 수 있을까? 싶은데
한편으로는 매우 특이하고 재미있는 나무란 생각이다.
1월의 눈 내린 날의 수양느릅나무다. 모르긴 해도 어떤 이들은
이런 나무가 집 주변에 있다면 모든 일이 베베 꼬여 잘 풀리지
않는다고 당장 베어버리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안양천변에는 여러 그루가 관상수로 심어져 관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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