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나무로 잎은 다 떨어지고 열매만 남아 있는 상태다.
오래 전에는 거리를 나타내기 위해 오리(2km)마다
이 나무를 심어 '오리나무'일 것이라고 하는데 특히 바닷물의
침입이 많았던 서해안 하천 주변에 주로 살았다고 한다.
또 국보 121호인 안동 하회탈은 12세기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그 재료가 토종 오리나무라고 한다.
7월의 오리나무로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 달걀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잔가지는 갈색 또는 자갈색으로 매끈하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이듬해 봄까지 달려있다.
암수한그루로 수꽃 이삭은 붉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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