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5월의 은행나무 수꽃으로 짧은 가지 끝에
모여 나는 꼬리꽃차례에 자잘한 연노란색 수꽃이 핀다.
땅에 떨어진 은행나무 수꽃
9월의 보라매공원 은행나무로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안양천에서 남자분 은행알 손질 하시는 것을 일단 양해를 구하고 자료를 위해
담은 것인데 껍질은 찌꺼기로 그냥 버리는지 손질하는 것도 쉽지 않을 듯싶다.
은행을 싸고 있는 겉껍질은 노란색으로 익으면 물렁해지는데 냄새도
좋지 않으며 또 땅에 떨어진 알을 밟으면 기분도 좋지 않고 지저분하기도
해서인지 요즘은 암그루를 베어버리는 것 같은데 확실한 정보는 아니다.
11월 남산의 은행나무로 열매 풍년인데 떨어지지
않고 조롱조롱 매달려 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2월인데도 열매와 잎이 남아 있다.
수종사의 은행나무로 약 550년 된 것으로 본다.
수종사 은행나무로 도나무 2호 수령은 지금쯤
약 550년은 넘을 것 같다. 세종대왕이 수종사를
창건하시고 기념으로 식수하신 나무라 전해진다.
수종사 은행나무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있는 나무로 수령은
800여 년 된 인천 기념물 제12호다. 오래전에는 마을의
안녕을 위해 매년 음력 7, 10월에 제를 올렸다고 한다.
5개의 가지가 아름다운 수형을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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