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오죽헌의 배롱나무
배롱나무 열매
단풍 든 잎과 함께 배롱나무 열매를 달고 있다.
율곡선생 당시에도 있었던 배롱나무로 강릉의
시화로 지정되었는데 수령이 600년이 넘는다고 한다.
잎은 거의 다 떨어지고 열매만 달려 있는 상태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나무껍질은 연한 홍갈색으로 얇게
벗겨져 줄기에 얼룩이나 혹이 생기기도 하는데 껍질이 얇아서
매끄럽다. 일 년생 가지에는 모가 난다. 줄기는 5m 정도로
자라며 굴곡이 심하고 전체적으로 수형이 고르지 못하다.
아래는 배롱나무 꽃이다.
꽃은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붉은색 꽃이
7월부터 늦가을까지 꽃을 피워 꽃피는 기간이
길어 '나무백일홍'이라 부르기도 한다. 암술대는
1개로 꽃잎 밖으로 길게 나오고 수술은
30~40개로 많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 6개씩이다.
배롱나무 꽃과 수피
배롱나무 꽃
하늘을 배경으로 한 배롱나무 꽃
배롱나무 열매
배롱나무로 삭과 열매는 타원형으로 10월에
익는데 6개로 갈라지면서 날개가 달린 씨가 나온다.
5월의 배롱나무 묵은 열매로
6개로 갈라진 모습이다.
배롱나무 수피
아래는 흰배롱나무다.
흰배롱나무 꽃과 함께 열매를 달고 있다.
'나무(꽃)들과의 만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풍나무(단풍나무과) 꽃과 열매 (4) | 2024.11.19 |
---|---|
국수나무(장미과) 꽃 (1) | 2024.11.19 |
감나무(감나무과) 열매와 꽃 (0) | 2024.11.16 |
오죽헌의 오죽(벼과) (4) | 2024.11.16 |
목련(목련과) 열매와 꽃 (2) | 2024.1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