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해수변
달뿌리풀 풍경으로 담아 본다.
달뿌리풀로 윗부분의
잎집은 흔히 자색을 띤다.
달뿌리풀로 뿌리줄기가 땅 위로 벋는다.
어릴 때 자갈이 깔린 넓은 강변에서 소꿉장난 할 때는
달뿌리풀을 전화선으로 활용했던 추억의 달뿌리풀이다.
물론 그때는 이름을 모르는 것은 당연할 일로
야생초교실에서 공부를 하면서 달뿌리풀임을 알게 된다.
아래는 갈대다.
줄기는 녹색으로 속이 비어 있고 곧게 서며
마디에 털이 있다. 기다란 선형 잎은 어긋나며 끝이
길게 뾰족하다. 밑 부분이 잎집으로 되어 줄기를 감싼다.
갈대로 줄기는 마디 속이 비어 있으며
잎집은 줄기를 둘러싸고 털이 있다.
11월의 갈대로 줄기 끝에 많은 자주색 꽃이
피어 전체적으로 원뿔 모양 꽃차례를 이룬다.
달뿌리풀보다는 꽃이삭이 풍성하게 보인다.
갈대로 열매는 영과(穎果)이고 털이 달린 씨는 바람을
타고 멀리 퍼진다. 구분이 쉽지 않은 아래 달뿌리풀과는
달리 갈대는 꽃이삭이 더 풍성한 모습을 보인다.
순천만의 갈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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