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로에서 만난 누리장나무로 산에서 자라는데
잎은 마주나고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양면에 털이 있다. 나무에서 누린내가 나서
'누리장나무'라 한다. 개인적으로는 어릴 때 먹던 영양재 '원기소'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다. 늦가을까지 꽃을 피우기도 한다.
10월의 수락산 누리장나무로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는데 깔끔하게 이런
모습으로 담을 때가 제일 기분이 좋다고 할까?
10월 수락산의 누리장나무 열매
10월 수락산 누리장나무 열매로 오래된
열매는 거의 검은색에 가깝게 변한 모습이다.
무슨 보석 같은 잘 익은
누리장나무 열매가 탐스럽기도 하다.
9월의 누리장나무 열매로 푸른빛을 띤 보라색 열매는
붉은색 꽃받침에 쌓여 있는데 붉은색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면서
곧 열매가 밖으로 드러날 것이다. 열매는 천일 염료로도 쓰인다.
10월의 누리장나무 열매로
붉은색 꽃받침이 꽃잎처럼 예쁘다.
꽃받침이 위와는 달이 많이 열린 모습이다.
누리장나무 꽃봉오리
누리장나무 꽃으로 암술과 수술이
꽃잎보다 길게 밖으로 길게 벋어 나온 모습이다.
8월의 누리장나무 꽃으로 암술과 수술이 꽃잎 밖으로
길게 나와 있는데 붉은색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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