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강촌역 주변 학교 울타리에
자라고 있는 새모래덩굴이다.
덩굴지는 여러해살이풀로 어디서나 잘 자는데 줄기는
사방으로 벋으면서 다른 물체를 감고 오른다. 이날 춘천에서
새모래덩굴이 유난히 개체수가 많지 않았나 싶다. 줄기는
처음에는 초록색에서 점차 붉은색으로 변한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방패모양으로 5~7개의 각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월에 암수딴그루로 잎겨드랑이에 여러 개의 연노란색 꽃이
원추꽃차례로 핀다. 콩알만 한 둥근 열매는 검은색으로 가을에 익는다.
아래는 6월의 새순이 올라오는 모습이다.
5월의 새모래덩굴 새순
6월의 새모래덩굴 새순이
힘차게 올라오는 모습이다.
아래는 새모래덩굴 꽃 피기 전 모습이다.
수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 긴 꽃자루가 있는
꽃을 피우고 암꽃은 꽃자루가 약간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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