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수십 가지의
제비꽃 중에서는 이른 봄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것은
둥근털제비꽃이다. 일찍 꽃을 피우는 만큼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전체에 퍼진 털을 빽빽이 내지 않나 싶다.
꽃은 4~5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여러 개의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1개의 작은 꽃이 한쪽 방향을 향해 핀다.
꽃줄기는 잎 보다 짧고 퍼진 털이 있다. 오래전 야생초 교실에서
제비꽃 종류가 75여 종이라 했던 것 같은데, 현제 정확한 수는 잘
모르겠지만 제비꽃도 비슷비슷해 동정이 쉽지 만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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