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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야생초(꽃)들과의 만남

도꼬마리(국화과) 열매, 암꽃과 수꽃

by 나리* 2024. 3. 22.

 

 

 

 

 

 

 

 

 

 

 

1월의 도꼬마리 눈 모자 쓰고 있다.

 

 

 

 

1월의 안양천변 도꼬마리의

겨울나기로 흰 눈을 오로시 맞고 있다.

 

 

 

 

 

2월의 도꼬마리로 잎을 함께 달고 있다.

 

 

 

 

9월의 도꼬마리로 잎겨드랑이의 암꽃과

가지 끝의 머리모양꽃차례의 수꽃 모습이다.

 

 

 

 

9월의 도꼬마리로 가지 끝의 수꽃과

잎겨드랑이 암꽃이 남아 있다.

 

 

 

 

 

10월의 도꼬마리 풍경으로 담은 것인데 

열매 익기 전 모습이다. 가지 끝에 수꽃이 달려 있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데 8~9월에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수꽃은 두상꽃차례로 둥글고

가지 끝에 뭉쳐 달리며 암꽃은 밑부분에 길쭉하게

잎겨드랑이에 뭉쳐 달리는데 2개의 돌기가 있다.

 

 

 

 

 

들이나 길가 어디서나 흔하게 자라는데

잎은 넓은 삼각형이며 잎자루가 길다.

 

 

 

 

 

한해살이풀로 온몸에 짧고 빳빳한 털이 빽빽이 있고

긴 가시를 지닌 열매는 바라만 봐도 몸이 따끔거린다.

왜 도꼬마리는 다른 열매들과는 달리 이토록

날카로운 가시로 자기를 보호하려는 것인지 새삼 궁금했는데

열매를 한의학에서 약재료 쓰기 때문에 아무나 탐할 것도

없을 것 같은데, 나름 자신을 보호하려는 이유가 있지 않나 싶다.

 

 

 

 

 

11월의 도꼬마리로 줄기는 1m 정도로 곧게 서며 

약간의 가지를 친다. 열매를 달고 있는데

속에는 2개의 씨가 들어 있다.  숲 속 이들이 있는 곳을

지나칠 때면 옷이나 신발에 몇 개의 열매들을

훈장처럼 달고 있을 때가 가끔씩 있는데 따끔하기도 하지만

이래저래 귀찮은 존재들이다. 도꼬마리는 한의학에서

열매를 창이자(蒼耳子)라 부르며 비염과 축농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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