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나무 잔가지로 털이 없으며 햇가지는
연한 노란색을 띠는데 차츰 갈색으로 변한다.
겨울 눈은 달걀형으로 여러 개가 뭉쳐 나오며
붉은 갈색을 띠며 층층이 싸여 있다.
가운데가 불룩한 원뿔모양이다.
전망 좋은 곳 도심을
내려다보며 자라는 신갈나무다.
잎은 넓으며 떡갈나무 잎과 비슷하지만
신갈나무는 끝이 뾰족한 것이 다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는데
6개의 큰 줄기를 뻗으며 잘 버텨주고 있다.
등산로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나무로 시선을 끈다.
신갈나무는 보통 700m 산 중턱이상에서 자라는데
이곳 수락산 중턱에서도 대부분 신갈나무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오래된 나무는 새 가지가 매우 많이 나온다.
돼지 머리를 하고 있는
큰 바위 앞에도 신갈나무기 있다.
신갈나무 충영(벌레집)
암수한그루로 꽃은 잎과 함께 피는데 4~5월에
수꽃이삭이 어린 가지 기부의 잎겨드랑이에서
밑으로 길게 늘어진 모습이다. 암꽃은 새 가지 위쪽에
겨울 눈 모양으로 1개 또는 여러 개가 달리며
암술에 1~5개의 암술머리와 6갈래로 갈라진 꽃덮이가 있다.
열매는 단단한 껍질이 있고 도토리깍정이 겉면은
비늘 조각이 기와처럼 포개져 열매에 절반 정도 덮인다.
신갈나무 잎으로 줄기에 어긋나고 거꾸로 된 달걀형으로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물결 모양의 큰 톱니가 있으며
잎이 약간 두툼한 편이며 잎자루는 1~13mm로 거의 없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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