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에,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지는 곳
족제비싸리 제대로 모습을 드러낸다.
잎은 어긋나고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11~25개씩이고 달걀형
또는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족제비싸리 꽃으로 5~6월에 가지 끝의
수상꽃차례에 짙은 보라색 꽃이 피는데
향기가 있다. 꽃색이 족제비 색과 비슷하고
냄새가 지독해 족제비싸리란 이름이 붙었다.
족제비싸리 새순이 자라고 있다.
족제비싸리 꽃
족제비싸리 열매
족제비싸리 열매로 긴 타원형 꼬투리
열매 속에는 5~10개의 씨가 들어 있다.
족제비싸리 열매와 노란색으로 단풍 든 잎이 조화를 이룬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공해나 추위에도 잘 자라고
모든 면에 강해 오래전에는 사방공사용으로 심기도 헸다.
어릴 때 철로 주변에 심어져 있었는데 꽃에는 향기가 있지만
가지를 자르면 지독한 냄새가 나는데 지금도 느껴진다.
족제비싸리 겨울나는 모습으로
열매가 늦게까지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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