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동부지역이다.
열매를 식용 또는 약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재배되며
초코베리, 킹스베리라고도 한다. 초코베리는
숨이 막히다는 뜻으로 'choke'에서 온 것이며
열매를 날 것으로 먹었을 때 시큼한 맛이
그런 느낌을 주는 때문이다.
아로니아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함량이
베리류 중 가장 높다.
폴란드가 전 세계 생산량의 90%를 차지한다.
잘 익은 열매는 떫은맛이 약해 새들이 잘 따 먹어
관리가 쉽지 않지만, 덜 익은 열매는 새와 짐승들이
아로니아 열매를 따 먹고 탄닌 등, 쓴맛과 떫은맛이 강한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그 떫은맛 때문에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기절한다고 까지 하니
떫은 감 맛을 아는 사람은 어느 정도인지 이해가 갈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탄닌은 감처럼 숙성시키면 사라진다고 한다.
어쩌다 지금껏 아로니아 익은 열매도 먹어 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이때도 사진으로만 남기려 했지 도로변 관상수로 심어진 것이어서
맛보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은 것 같다.
비 내리던 날의
빗물 머금은 아로니아 열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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