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원추꽃차례는
갈색 털이 촘촘히 나고 자잘한 황록색 꽃이 모여 핀다.
작은 가지와 잎자루는 붉은빛이 돌고,
가지를 자르면 유액이 나온다.
수액을 채취하여 칠감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피부염을 일으킨다고 한다.
암수딴그루인 개옻나무 5월의 수꽃으로
꽃잎보다 긴 5개의 수술이 있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암꽃에는 5개의 작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고 암술머리는 3개다.
개옻나무 5월의 수꽃
꽃은 암수딴그루로 5~7월에 잎겨드랑이에
녹황색의 작은 꽃이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핵과로 10월에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동글 납작한 개옻나무 열매는 가시 같은 털이
촘촘히 있는데 황갈색으로 익는다.
수락산 바위틈에 개옻나무
열매가 탐스럽게 달려있다.
가을에 단풍 든 모습도 시선을 끈다.
문경새재에는 곳곳에 개옻나무가 유혹을 한다.
화려한 11월의 개옻나무
개옻나무 11월의 모습이다.
11월 개옻나무 붉은색으로 단풍이 들었다.
잎이 단풍 들면서 열매도 익기 시작한다.
12월의 개옻나무로
잎이 서서히 말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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