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나무(자작나무과)
개암나무로 가지에 억센 털이 있다
수꽃이삭 길이가 길다.
개암나무로 어린 가지에 억센 털이 있다.
물개암나무와 참개암나무 어린 가지에는
대체로 부드러운 털이 있어 구분이 된다.
개암나무 수피로 회갈색이다.
수꽃이삭은 원주형으로
가지 끝에 2~3개가 달려 길게 늘어진다.
암수한그루로 꽃은 3~4월 잎보다
먼저 핀다. 묵은 잎이 그대로 달려 있다.
개암나무도 종류가 많아 구분이 쉽지 않은데
잎과 열매를 보기 전에는 개암나무인지, 물개암나무인지
또 참개암나무인지 잘 알 수는 없지만 개암나무는
전 지역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개암나무로 올린다.
원산지는 한국이며 낙엽활엽관목으로 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구름산에는 올괴불나무 못지않게 개암나무와
생강나무가 생각보다 많이 자생하고 있지 않나 싶다.
열매가 달릴 때쯤 할 일이 더 많아질 듯하다.
그때는 잎도 열매도 뚜렷하니 개암나무, 물개암나무,
참개암나무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암나무 잎으로 어릴 때는 자주색 무늬가 있고
뒷면에 잔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형
또는 거구로 된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뚜렷하지 않은 결각과 잔톱니가 있다.
5월의 개암나무 숙성하지 않은 열매
5월의 개암나무 열매다.
우측 아래 개암나무 열매가 보인다.
망우산 산행에서 일해 중 알려 주어
급하게 담았는데 많이 흔들려 아쉽다.
개암나무 열매로 10월에 갈색으로 익는 견과 열매는
'개암'이라 하며 껍질을 까서 날로 먹을 수 있다.
암꽃은 수정이 끝나면 2개의 포가
잎처럼 열매를 감싸는데 포에는 결각이 있다.
개암나무 열매
아래는 물개암나무 열매로 원뿔 모양이다.
잎은 넓은 거꿀달걀모양이며 윗부분에 결각이 있고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며 밑부분은 심장 저다.
물개암나무 열매로 뿔 모양이며 열매는
참개암나무 열매처럼 갑자기 뾰족해지지 않고,
갈색 털이 있으며 끝에 많은 결각이 있다.
잎은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고
끝은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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