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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새, 물고기

구름산의 오색딱다구리(딱다구리과) 암컷, 수컷

by 나리* 2023. 3. 12.

 

 

 

 

 

 

 

 

 

 

 

 

 

딱다구리는 단단한 꼬리를 이용해

나무줄기에 세로로 앉아 있기도 한다.

 

 

 

 

 

우리나라 텃새로 가장 흔한 오색딱다구리다.

수명은 약 10년으로 부리로 나무를 두드려 구멍을 낸 후

긴 혀로 나무속의 벌레들을 잡아먹는다.

산을 찾을 때면 여기저기 나무에 구멍 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때로는 썩은 나무나 단단하지 않은 나무에 구멍을 내어

그 속에 둥지를 만들기도 한다.

혹 이들 나무가 죽지 않을까 염려도 되는데

의외로 나무들은 치유 능력이 있어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가 되는데

오히려 나무속의 벌레들을 잡아먹어

나무들을 더 건강하게 오래 살게 된다.

수컷은 뒷머리에 붉은색 반점이 있으나 

이 오색딱다구리는 붉은 점이 없으므로 암컷임을 알 수 있다.

알을 낳는 시기는 5월~7월로, 알은 흰색이며 4~6개를 낳아 

14~16일 동안 알을 품는다.

 

 

아래는 지난해인줄 알았는데 

벌써  21년 3월 4일 구름산에서 만난

오색딱다구리 수컷으로

뒷머리에 붉은색 반점이 뚜렷하다.

이로써 오색딱다구리나 청둥오리, 꿩 등과 같이

수컷들이 암컷들보다 더 화려함을 보인다. 

 

 

 

 

 

오색딱다구리 수컷으로  열심히 나무를 쪼으며 

곤충이나 유충들을 잡아먹기 위해 노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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