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코로나로 친구들도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
모처럼 약속으로 양평에 있는 친구를 포함, 덕소에서 유명한
숯불 돼지고기로 점심을 한 후, 양평의 유명한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맛있는 빵을 후식으로 즐긴 뒤 가볍게 사나나 계곡을 찾는다.
장맛비로 계곡물은 넘쳐흘러 바라만 봐도 피서가 된다.
이런저런 귀한 식물들도 외면할 수 없어 혼자만 아예 뚝 떨어져
곳곳을 뒤지며 새로운 자연 친구들과 눈 맞춤해 본다.
저녁은 생각지도 않게 마침 양평에서 요양원을 운영 중인 친구가
국수역 부근 전주한정식집에서 푸짐한 저녁시간을 보내는 등
오랜만에 알찬 하루를 보낸 것 같아 친구들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반려견과 함께 계곡 물놀이 나온 가족
바라만 봐도 시원하고 행복한 순간이 보기가 좋다.
허락을 받고 물놀이 풍경으로 몇 컷 담아본다.
즐거운 시간 오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산사나무
산사나무
위 삼형제 소나무 중 가운데 소나무에 자리 잡은 나무로
무슨 나무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염치없이 더부살이 중이다.
접시꽃
등나무
등나무 열매
어디서 나타났는지 토끼 한 마리
종종걸음으로 계곡을 향한다.
산제비나비
장맛비로 사나사 가는 차도 전체가 온통 물이 흘러내려
걸어 다니기가 불편한 정도인데 뭐 먹을 것이 있다고
산제비나비 저러고 있는지 모르겠다.
가까이에 맑은 계곡물도 있는데 말이다.
으름덩굴 열매가 여럿 달려 있는데
가까이 접근하기 불편해 멀리서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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