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 9동 산 81-1 안양 병목안 이름 정도만 알았지
몇 년째 수리산 야생화 찾아 이곳을 지나다녔지만
시간 내어 이렇게 직접 찾기는 처음이다.
석재 채석장과 음식점이 있었던 계곡은 일제 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철로 레일용 자갈을 채취하던 장소였던 이곳은
안양역 부근까지 이어지는 철로를 따라 석재 운반열차가 다니던 곳이었다.
2006년 시민공원으로 새롭게 꾸며졌다는 사실 지금에야 알게 된다.
기린초 새싹을 틔우고 있다.
이곳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다.
채석으로 인한 절개면을 활용
높이 65m, 폭 95m 국내 최대 넓이의
인공폭포를 조성한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
폭포수 쏟아질 때쯤 다시 찾게 될 것 같다.
잎의 결각이 깊게 파인
핀참나무 낙엽이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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