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치러지던 행사인데
올해 따라 우한 코로나로 참석인원도 줄고
산행객들로 눈에 띄게 줄어 썰렁한 분위기다.
모두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지하철에도 텅 빈자리를 바라보는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언제쯤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평소 절반 정도 인원으로 오붓하게 시산제를 치렀다.
올 한 해도 모두 무사무탈 했으면 좋겠고
하루빨리 이 악몽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곳곳에 화재 흔적이 남아 있다.
노간주나무
2017년 6월 수락산 화제 당시
불탄 이정표 흔적이 아닐까? 싶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어수선한 모습들이다.
코로나 때문에 식당 예약도 취소
산에서 대충 점심을 때운다.
요즘 같은 때 식당 매상에도 큰 타격
아닐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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