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은 내 친구
등산

유명산 자연휴양림, 어비계곡

by 나리* 2019. 9. 22.

 

 

 

 군데군데 당단풍 잎이 붉게 물들어 있는데

가을을 재촉하는 것만 같다. 

 

 

 

 

 

 

 

 

 

 

 

 

 

 

 

 

 

초입부터 계속 이어지는 돌길이

무척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자칫하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지 않을까 신경이 쓰인다.

흙길은 아니어도 좋은데 너무 한듯하다.

 

 

 

 

 

 

 

 

 

 

 

 

등산로 주변 길가 까치고들빼기가

유난히 눈에 많이 띈다.

꽃들은 좀 시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반갑다.

 

 

 

 

 

 

 

다른 곳과는 달리 단풍취가

이곳은 조금 늦게 꽃을 피우는 것 같다.

다행스럽게도 꽃을 꽃을 볼 수 있어 다행이다.

 

 

 

 

 

다람쥐꼬리

 

 

 

 

생강나무 열매가 검은색으로 익어있다.

 

 

 

절묘한 바위를 배경으로 담아 본

 생강나무의 전초 모습이다.

여기에도 열매가 달려 있다.

 

 

 

 

 

당단풍

 

 

 

 

 

 

 

 

 

 

이곳에도 바위떡풀이 자생하고 있어 반갑다.

개체 수가 많지는 않지만

유일하게 이곳에서 만나는 바위떡풀이어서 의미가 있다.

 

 

 

가을이라지만

 아직 계곡물속에 발 담글 정도는 되는 날씨,

여유로운 모습 제대로 힐링을 하는 것 같다.

 

 

 

 

 

 

 

 

 

 

 

산수국이 늦게 꽃을 피우고 있다.

이곳의 온도가 다른 곳보다는 좀 낮은가 보다.

 

 

 

 

산수국

 

 

 

 

 

산구절초도 화사한 모습을 보인다.

잎이 넓은 구절초와는 다르게

대체로 잎이 가늘게 갈라진다.

 

 

 

 

 

 

 

 

 

 

 

잔잔한 계곡물 속

 물고기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밤송이 속 알밤이 영글고

아직 조름 이르기는 하지만

일부는 땅바닥에 떨어지기도 한다.

 

 

 

 

 

 

 

 

 

 

 

식당에 잘 익은 슈퍼호박이

묵직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비록 어비산상을 밟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시원한 계곡물소리 들으며 별로 사람들 시선을 끌지 못하는

그곳 숨어 있는 야생화들을 찾아 눈 맞춤하며 

유명산 휴양림 속에서의 산책은 오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또 다행히 몇 년 전 어비산 등산을 한 적 있어

그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영 사량도 가는 길  (0) 2019.11.11
청계산(매바위, 돌문바위, 매봉)  (0) 2019.10.02
관악산 문원폭포 물놀이  (0) 2019.08.07
아차산  (0) 2019.07.29
양평 사나사 계곡  (0) 2019.07.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