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춘의산 백만 송이 장미축제

 

 

춘의산은 경기도 부천시 도담동에 있는 산으로

7호선 춘의역에서 출발할 수 있다.

지금은 주변을 부천 백만 송이 장미원으로 개발

둘레길 트레킹 코스로는 높지 않은 산과 숲으로 둘러싸여

뜨거운 햇살 가려 주는 역할 톡톡히 하고 있다.

 

등산 복장 아닌 일상 복장으로 다녀도 불편함 없을 정도다.

검색을 거친 장미원은 산만하고 어수선한 분위기에

참석 여부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모처럼 많은 인원 참석 의사에 따라가게 된 것인데

장미는 뒷전 서로 어울려 수다 삼매경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되지 않았나 싶다.

 

 

 

 

 

 

 

 

 

 

 

 

 

 

 

 

 

 

 

 

 

군데군데 둘레길 쉼터는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지나가다  선생님의 지도하에

요즘 드물게 젊은 학생이

상모돌리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담아 보았다.

 

 

 

 

 

 

 

 

 상큼한 미소가 개망초만큼이나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장미꽃을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좀 시들긴 했어도

꽃향기가 온 산을 뒤덮을 것 같다.

 

 

 

 

 

 

커다란 꽃시계 모형이 시선을 끈다.

 

 

 

 

 

 

 

 

 

바로 길옆

잘린 나무에 딱따구리 집이겠지?

 

 

 

 

 

 

인동덩굴

 

 

 

 

높은 곳은 아니지만

 지적삼각점 표지석이 있다.

 

 

 

 

 

 

 

애기수영 묘지에 자생하고 있다.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

 소녀적 감성을 느끼게 한다. 

 

 

 

 

 

 

우여곡절 끝

무거운 몸들 최대한 가볍게

드디어 전원 공중부양에 성공

대단한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안골 보리밥집에서

가볍게 늦은 뒤풀이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