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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등산

아차산

by 나리* 2019. 7. 29.

 

 

 

 

 

 

 

산초나무 열매를 달고 있는데

 조금 더 있어야

검은 씨를 틔울 것 같다.

 

 

 

 

비에 젖은 팥배나무 열매

붉게 익은 모습 상상하게 된다.

이 열매 익을 때쯤 들를 기회 있겠지.

 

 

 

 

무슨 나무인지

제멋대로 뻗어진 가지에만 신경 쓰다

정작 나무 종류는 알지 못하고 지나친다.

 

 

롯데월드 타워는

어디든 잡히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이제는 서울의 명물 임을 보여준다.

위치를 감잡는데도

때로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누군가 흐르는 물 받으려 막아둔 것 같은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행여 등산길 물 흘러 불편할까

방지하기 위함인지 모르겠다.

 

 

조그만 웅덩이에 고인 빗물 속 

반영을 담아 본다.

 

 

바위 틈 병꽃나무 자태

 눈길을 끈다.

 

 

옆으로 크는 것이 더 편한가?

일반적이지 않아 나름 멋스럽다.

 

 

 

 

단단한 껍질이 있는

비늘로 덮인 깍정이를 쓴 도토리가

갈색으로 익을 날 기다린다.

 

 

잘 자란 신갈나무로 한 그루

잡성으로 암수한그루다.

 

 

바위틈 분재 같은 소나무 한그루

시선을 끈다.

 

 

 

 

아차산 등산 중 정상보다

어쩌면 이곳이 제일 난코스에

산을 오르는 스릴을 느끼게 하는지도 모른다.

편리하게끔 손을 보아 어렵지는 않지만

산 타는 기분 들게 한다.

 

 

 

 

바위틈 무더기로 피어있는 닭의장풀

비에 젖어 애처롭게 느껴진다.

 

 

 

 

 

 

 

 

개망초 비바람에 쉼 없이 흔들린다.

 

 

 

 

조롱조롱 열매 풍년 팥배나무.

 

 

 아차산 정상 팥배나무

누군가 심은 것도 아닐 텐데

언제 보아도

 늠름한 자태가 믿음직스럽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

간단한 점심을 먹은 후 하산을 서두른다.

 

 

 

 

 

 

파리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단풍나무 열매

 

 

 

 

하산길 방울토마토가 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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