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 산성으로

사적 제57호다. 야생초 탐사를 위해서는 가끔 찾았지만

산행으로는 오랜만에 남한산성을 찾게 된다.

지금은 동, 서, 남문루와 잔대, 돈대, 보, 누, 비밀통로인 암문, 우물 등의

방어시설과 관청, 군사시설 등이 남아 있다. 

역사 문화적 가치가 인정되어 세계문화유산으로 신규 등록되었다.

현재 곳곳에 보수공사가 한창인데 몇 년 전부터 계속되는 보수공사는

세월이야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언제쯤 마무리 지을지 바라만 봐도 답답한 느낌이 든다.

제대로 된 보수공사로 오랫동안

 다시는 손보지 않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날씨가 많이 풀렸는데도

응달진 곳에는 얼음이 남아 있다

이란성 쌍둥이 같은 2개의 바윗덩이

시선을 끈다.

등산로길 소나무가

고통을 당하고 있는 자연훼손 현장이다. 

뿌리가 다 드러나 있는 이 길을

사람들은 무심코 밟고 지나간다.

돌아갈 수 있는 곳도 아니어서 밟고 지나기는 하는데

미안한 마음이다.

숨이 거칠어지는 깔딱고개,

거친 숨소리가 들리는듯하다.

롯데월드타워는

지상 123층, 지하 6층, 높이 555m로

세계에서 6번째,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높다. 

명실상부 서울의 명물로

어디서든 우뚝 선

롯데월드타워 모습을 볼 수 있다.

점심 때쯤 뒤늦게 찾은 길고양이 

먹을 것이라도 있나 해서 찾은 모양인데 

줄 것이 없어 미안하다. 

다행히 영양 상태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마천역 주변에는

도시개발이 한창 진행 중으로

 어수선한 모습인데

훗날 변화된 모습 그려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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