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설악동 해발 800m 성 정상 둘레 약 3,500m로
설악산성이라고도 한다.
성벽은 허물어져 터만 남아 있는데
신라 때 권, 김 두 장군이 난을 피해 쌓았다는 설과
고려 시대 몽골군 침입으로
인근 마을 주민들이 이곳에 성을 쌓고
피난하였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시간 관계상 정상을 오르지는 못했지만
쾌청한 날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었다.
주차요금 5,000원, 케이블카 성인 왕복 10,,000원, 소인 6,000이다.
멀리 울산바위와 신흥사가 시야에 들어 온다.
케이블카에서 사람들 틈을 비집고 바라본 풍경인데
시원스레 흘러내려야 할 계곡 물은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멀리 건너편 정상 부근에
누에를 닮은 바위라고 생각했는데
달마봉이란다.
몇 년 전에 올라본 경험이 있는데 많이 두려웠고
그때는 안개로 시야가 트이지 못해 아쉬웠다.
날씨가 얼마나 더웠던지 높은 산이지만
여러 대의 대형 선풍기도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다.
울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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