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청호동에 있는 함경도 출신 이주민들이 사는 곳이다.
1.4 후퇴 때 국군을 따라 남하한 함경도 일대 피난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휴전선 가까운 곳에 정착하면서 생긴 마을이다.
지금은 도로가 있어 편리하지만, 원래는 갯배를 이용해야만 했다.
구경거리야 재래시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그쳤지만
오랜만에 다시 타 보는 갯배가 낭만을 불러 일으킨다.
왕복 200원 인건비도 건질 수 없겠지만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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