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좋아 오랜만에 생태공원을 찾았는데
오전에 좋던 구름이 오후에 도착할 때쯤 서서히 걷히더니
이도 저도 아닌 하늘로 실망을 준다.
다행히 띠가 하얗게 꽃을 피우고 있어 아쉬움을 달래본다.
먼 길 왔으니 이런저런 모습으로 풍경을 담으며 시간을 보내는데,
해가 길어졌는지 지루한 느낌에 노을을 담으려던 계획도 포기하고
잠시 소래포구에 들러 해물 칼국수로 하루를 마무리해 본다.
'야생화(나무) 탐사에서의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느낌 그대로 (0) | 2014.06.10 |
---|---|
서해안 (0) | 2014.05.29 |
함백산 정암사와 만항재 야생화 탐사에서 (0) | 2014.05.23 |
화천 비수구미 가던 날 (0) | 2014.05.08 |
과천 서울대공원 (0) | 2014.05.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