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드물게 만나는 눈 풍경
제대로 즐긴 것 같다.
고독해 보이는 백로 한 마리
친구들은 다 어디 가고 설마 왕따는 아니기를
호숫가 나무들이 마치
12월의 크리스마스 츄리를 연상케 한다.
때아닌 3월에 눈꽃이 피었네
속초 영랑호는 바닷물과 담수가 만나는 호수로
바닷물이 유입되어 호수 염도가 높아지자 하구로 잉어 떼들이 몰려
때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 잉어 떼들의 군무가 장관을 이룬다.
또 무더위에는 수온이 오르면서 산소 부족으로
이런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는데 무슨 대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잉어들 수난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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