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국도를 따라 하조대,
지금껏 등대는 처음 올라 보는 곳이기도 하다.
강원도 최북단 고성에서
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을 잇는 동해안 해안절경의 하나로
아직은 사람들의 발길이 드물 것만 같은 작은 등대가 있는 곳으로
추억과 낭만을 즐기기 위해 잠시 쉬어감이 어떨까 싶다.
정자 쪽을 가지않고
등대가 있는 곳을 올라 바라본 풍경이다.
멀리 바위 끝에 소나무 한 그루,
수령이 약 200년 된 것으로
양양군에서 보호수로 지정하고 있다고 한다.
하조대를 오르면 가까이서 볼 수 있지만
시간이 없어 오르지 못함이 안타깝다.
등대 옆에는
강원도 이북의 산에서 자라는 민둥인가목이
찬 바닷바람 견디며 잘 버텨 주고 있다.
등대를 올라 가는 중에 기암 절벽,
금방이라도 바닷물이 출렁일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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