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것도 아닌데 초봄부터 올해는 유난히 소리쟁이에 마음이
가 탐사를 나갈 때마다 보이는 대로 담아 와서는 제대로
자료로 올리지도 못하다 지내다 뒤늦게 마음먹고 올리게 된다.
소리쟁이 꽃을 달고 있는데 선명하지 않아 아쉽다.
꽃은 5~6월에 암수딴그루로 줄기 위부분의 원추꽃차례에 녹색
또는 녹자색 꽃이 핀다. 둥근 줄기는 30~80cm 정도로 곧게
자라며 세로줄이 있고 붉은빛이 돈다. 꽃잎은 없으며 꽃받침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암술대는 3개며 암술머리가 잘게 갈라진다.
곧게 자라는 줄기는 붉은빛을 띠며 가장자리가 쭈굴쭈굴하다.
들이나 길가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소리쟁이 6월의 열매로 세모지며 짙은 갈색으로 광택이 있다.
행섬의 소리쟁이 익은 열매와 익지 않은 열매가
나란히 자태를 뽐내며 서있는데 풍경으로 담아본다.
열매를 달고 있는 울산 간절곶
바닷가 소리쟁이 군락을 이룬다.
6월 말경의 소리쟁이 열매
7월의 용유도의 소리쟁이 익은 열매
3월의 소리쟁이 근생엽으로 유난히 붉은색을 띤다.
소리쟁이 3월의 근생엽으로 잎은 피침형이며 잎자루가 길다.
뿌리잎은 나물로 먹을 수 있는데 신맛이 난다. 올봄 아주머니
한 분 봄나물을 하시고 계셔서 알려드렸는데 나물로 해 드셨는지
새삼 궁금해진다.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경안천변 소리쟁이 군락을 이루는데
잎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3월의 안양천 소리쟁이 묵은 잎을 그대로 달고 있다.
소리쟁이 3월의 근생엽(뿌리잎)
4월의 큰개불알풀과 소리쟁이 근생엽(뿌리잎)
로제트형으로 펼쳐진 잎들과 함께 줄기는 높이
올리지 않았지만 열매를 달고 있는 소리쟁이다.
7월의 소리쟁이 열매
7월의 소리쟁이 열매
열매를 달고 있는 7월의 소리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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