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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야생초(꽃)들과의 만남

큰개불알풀(현삼과)

by 나리* 2025. 3. 29.

 

 

 

 

 

 

 

 

 

 

 

 

 

 

높이는 10~30cm 정도로 자라며 줄기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가지는 밑부분이 옆으로 자라거나

비스듬히 서서 가지가 갈라진다. 세모진 달걀형

잎은 가장자리에 4~7개의 굵은 톱니가 있으며

밑부분에서 마주나고 윗부분에서는 어긋난다.

 

 

 

 

 

큰개불알풀 넓게 밭을 이루고 있는 듯하다.

 

 

 

 

 

 

 

 

 

 

 

 

 

 

 

길가나 풀밭에서 자라는 한두해살이풀로 잎은 줄기 밑 부분에서는

마주나고 윗부분에서는 어긋난다. 꽃은 4~6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하늘색 꽃이 핀다. 잎은 4갈래로

갈라지고 꽃잎 안쪽에는 짙은 색의 줄무늬가 있다. 전에도 이랬었나 싶게

올해는 유난히 큰개불알풀이 넓은 면적을 차지하며 꽃을 피우고 있다.

 

꽃이 진 후 열매 모습이 개 불알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름이 좀 민망해서 '봄까치꽃'으로 부르자는 제안이 나왔다는데

앞으로 어떻게 불릴지 관심이 간다. 현제 이름도 다른 이들에게

알려줄 때 설명 곁들이며 한 번 웃으면서 지나가곤 한다.

 또 다른 종류로 '며느리밑씻개'가 있는데 '가시메밀'로 부르자는

의견이 나온 모양인데 지켜볼 일이다. 그러나 옛것이 좋은 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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