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줄기 끝이 굵어져 덩이줄기가 발달하여 털이
있는데 처음에는 뿌리줄기를 가축 사료로 이용하기
위해 심어 기르던 것이 퍼져나가 풀밭 어디서나 잘 자란다.
혈당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개선과 장 건강에도 좋으며
열량이 낮고 또 독소를 배출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산행 중 마침 뚱딴지(돼지감자) 캐는 작업 하는 주변을
지나치다가 평소 꽃은 많이 보아왔지만 뿌리는 정작 볼 기회가
없었는데 다행히 운 좋게 이런 장면 사진으로 남기게 된다.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이라서 붙여진 이름으로 '뚱딴지'라는
별난 이름을 갖게 되는데 어떤 면에서는 감자를 연상케도 한다.
열매는 수과로 비늘조각 모양의 돌기가 있다. 재배도 하지만
야생에서도 볼 수 있는데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 원산이다.
10월의 뚱딴지로 줄기에 거친 털이 있어 껄끄러운데 잎에도
털이 있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15cm 정도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밑 부분에서는 마주나며 윗부분에서는
어긋난다. 기부에 3 맥이 발달하며 엽병에 날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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