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는 약 90cm로 암수 모두 흰색으로 눈 쪽에
녹새 피부가 드러난다. 여름철의 부리는 검고
겨울철 부리는 노란색이며 홍채는 어두운 노란색이다.
다리는 검고 무릎 위는 갈색이며 전국에 흔한 여름새다.
중대백로가 집중력이 좋으니 결과 또한 좋지 않나
싶은데, 나 또한 집중하며 이들 행동을 지켜보게 된다.
운 좋게 월척이다. 하지만 이 물고기는 무슨 수난이야?
먹고 먹히는 자연의 법칙이라지만 마음은 아프다.
나 또한 정유점에 매달아 놓은 것들에 마음 아파 굳이
외면할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채식주의자는 아니니 말이다.
가끔은 소들 사육장을 지나칠 때도 외면하고 지나는 편이다.
그들 생명의 끝을 아니까 세상에는 마음 아픈 일이 참 많은 것 같다.
중대백로로 4~6월 하순에 2~4개의 알을 낳아 암수
함께 품는데 25~26일 이면 부화하고 30~40일 동안
어미의 보살핌을 받는다고 한다. 먹이는 물고기를 비롯
개구리, 올챙이, 들쥐, 새우, 가재 등 수생곤충을 잡아먹는다.
다들 건강하게 훨훨 날고 행복하게
잘 살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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