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앉아 있을 때는 거의 황갈색인 듯한데 비상을 할 때는
날개 끝이 검은색으로 일부는 흰색을 보인다. 암수 모두
다리와 부리는 검은색을 띤다. 수컷은 검은색 목태가 있어
암컷과 구분이 되는데 여기 사진상으로는 확인이 되지 못해 아쉽다.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머무는 을나라 겨울 철새다. 겨울에는 주로
논에 떨어진 벼이삭이나 물에서 물풀이나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다.
항상 무리 지어 지내는데 날아갈 때는 고양이 울음과 비슷한 소리를
내며 이동을 한다. 4월 중순에서 6월에 걸쳐 8~12개의 알을 낳아
27~29일 동안 암컷이 알을 품는다. 새끼의 성장 기간은 약 60일이다.
1월 강화도에서 옹기종기 모여 있는 황오리다.
'동물, 새, 물고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둘기들 겨울나기 (2) | 2025.02.07 |
---|---|
동고비(동고비과), 쇠박새(박새과) (6) | 2025.02.06 |
아롱이를 추억하며 (2) | 2025.02.04 |
고방오리,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오리과 종류들) (4) | 2025.02.03 |
고달픈 고양이의 삶 (2) | 2025.0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