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은 내 친구
야생초(꽃)들과의 만남

선자령 질경이(질경이과) 꽃과 열매

by 나리* 2024. 12. 24.

 

 

 

 

 

 

 

 

 

 

 

 

선자령의 길 가장자리에는 눈에도 잘 띄지 않을

정도로 낮은 자세의 질경이들이 군락을 이루는데 

사람들이 그대로 밟고 지나가도 표시가 나지 않을 정도다.

 

 

 

 

 

길가나 빈터에서 흔히 자라는 질경이

선자령에도 터를 잡고 무리 지어 살고 있다.

 

 

 

 

 

 

 

 

 

산의 임도에 질경이 꽃을 피우고 있는데 원줄기는

없고 많은 잎이 뿌리에서 나와 옆으로 비스듬히

퍼지는데 잎자루가 길다. 길가에서 사람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면서 살아간다는 멸가치처럼 질경이는 

이름 그대로 매우 질기고 강해 사람들에게 밟혀도 그대로

견디며 살아간다. 꽃은 6~8월에 잎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수상꽃차례에 자잘한 흰색 꽃이 모여 핀다.

 

 

 

 

질경이 근생엽으로 잎은 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뭉쳐 나온다. 잎자루는 잎몸과 길이가

비슷하고 밑부분이 넓어져서 서로 얼싸안는다.

 

 

 

 

 

질경이 열매로 익으면 뚜껑이

열리듯이 옆으로 터지면서 종자가 튕겨져

나오는데 수분을 접하면 점액이 생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