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나무는 줄기와 가지가 녹색이고 날카롭고
단단한 가시가 있어 다른 나무와 쉽게 구분이 된다.
나무껍질은 회녹갈색이고 어린 가지는 약간
편평하며 녹색이며 날카롭고 단단한 가시는 어긋난다.
남부지방에서는 산울타리용으로 많이 심는다.
철제 펜스가 있음에도 강릉 선교장의
울타리용으로 심어진 탱자나무다.
잎은 어긋나고 3출엽이며 잎자루에 좁은 날개가 있다.
작은 잎은 가죽질이며 거꾸로 된 달걀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장과 열매는 겉에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향기는 좋지만 먹을 수는 없다. 그러나 열매는
습진이나 건위제, 지사제 등의 한약재로 쓰이며 9~10월에
노란색으로 익는다. 바라만 봐도 탱자나무 향이 전해지는 듯하다.
'나무(꽃)들과의 만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쉬땅나무/개쉬땅나무(장미과) 꽃과 열매 (4) | 2024.12.05 |
---|---|
화살나무(노박덩굴과) 꽃과 열매 (0) | 2024.12.05 |
오죽헌의 팽나무(느릅나무과)와 열매 (2) | 2024.12.04 |
강릉 선교장의 자두나무(장미과) (0) | 2024.12.03 |
오죽헌의 살구나무((장미과) 꽃과 열매 (4) | 2024.1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