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한 꼬투리열매는
속에 5~6개의 씨가 들어 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껍질 눈이 많다.
청계천변 관상수로 심어진 자귀나무로
환경이 좋은지 꼬투리열매가 풍년이다.
관악산 6월의 자귀나무 꽃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 15~20개의 연분홍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얕게 5개로
갈라지며 녹색이 돈다. 꽃잎보다 긴 수술은 많고
윗부분이 붉은색이어서 마치 꽃이 붉은색으로 보인다.
꽃처럼 보이는 긴 수술이 위로를 향해 뻗어있다.
집 전체를 자귀나무가 덮고 있다. 오래전 담아둔
사진인데 빈집인지 알 수는 없지만 자귀나무
꽃이 밤이면 마주나는 잎이 포개져 잠을 자는 것 같이
보여 야합수, 유정수라 하는데, 잎을 차로 마시면
부부금실이 좋아진다 하여 '애정목'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마당에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8월의 바위틈 자귀나무로 새잎을 내고 있다.
위쪽 좌측에 댕댕이 잎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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