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장과 열매는 가을에 검은색으로 익는데 백분으로 덮인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형으로 밑 부분이 심장저이다.
잎몸이 3개로 갈라지기도 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강릉 한길서강 담벼락의 담쟁이덩굴로
벽을 넓게 가린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담을 기어오른다고 해서 '담쟁이덩굴'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5월에 황록색으로 짧은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취산꽃차례에 자잘한 꽃이 모여 핀다.
1월의 담쟁이덩굴 열매로
수분이 빠져 쪼글쪼글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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