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체는 완벽하지 않으면서도 미세한 움직임은 있는데
어떻게 보면 개미가 붙어 있는 것 같기도 한 모습인데
생명이 다한 것도 같이도 보여 짠한 느낌도 들게 된다.
개미가 사체를 갖고 노는 것 같기도 한 모습이다.
개미가 인기척에 몸을 뒤집은 것인지
지금에야 순간적으로 속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예쁜 초록색 나방 한 마리가 뒤집기도 하면서 바닥에서
파닥거리는 모습 한참을 관찰해 보는데 온전한 모습이 아니다.
공격을 받았거나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순간인지 애처롭기까지 하다.
애벌레는 산초잎은 물론 주로 열매를 먹는데 먹고 난 열매껍질과
나뭇가지, 찌꺼기 등을 몸에 붙여 위장까지 하여 애벌레의 모습은
가려져 있는데 위험을 느끼면 머리를 안쪽으로 만다. 성충은 앞날개
뒤 끝과 뒷날개 앞 끝에 적갈색으로 둘러싸인 흰 무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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