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매실나무 열매로 노란색으로 익는다.
살구나무 열매와도 모양이 비슷하지만
이런 모습 보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이유는 열매가 익기 전 녹색일 때 이미 채취
매실주나 매실청을 담기 위해 따 버리기 때문인 것 같다.
매실나무는 중국화이기도 하며 '매화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관상용이나 열매를 얻기 위해 심기도 한다.
매실나무 열매
매실나무 열매
매실나무 열매들로 땅에 떨어진 것을 주운 것들이다.
둥근 열매는 황적색으로 지름이 2~3cm의 핵과로
황적색으로 익는데 신맛이 강하고 씨는 열매살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살구 열매만큼 맛은 없지만
신맛을 좋아한다면 먹을 수는 있을 것 같다.
매실나무 열매는 살구나무 열매와 모습이 비슷하지만,
신맛이 강하고 열매살이 잘 떨어지는 살구 열매와는
달리 매실나무 열매는 사진에서처럼 열매살이 잘
떨어지지 않고 이처럼 달라붙어 지저분해 보인다.
좌측은 매실나무 열매, 우측은 살구나무 열매다.
4월의 매실나무 열매로 익기 전 모습으로 녹색이고
털로 덮여 있으며 매실청 또는 매실주를 담는다.
매실나무 꽃으로 묵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3개씩
잎보다 먼저 꽃이 피는데 흰색 또는 연분홍꽃으로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조각은 둥글며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매실나무 꽃이 탐스럽게 피어 있다.
파란 하늘과 매실나무꽃이 잘 어울린다.
수피가 불규칙하게 갈라진 모습이 매우 지저분한
느낌을 준다. 관상용으로 꽃잎이 붉은 '홍매실'이나 꽃잎이
여러 겹인 '만첩홍매실', '만첩흰매실' 등 여러 재배 품종이 있다.
아래는 만첩흰매실 꽃과 수피 모습이다.
만첩흰매실 꽃
4월 초 만첩흰매실 꽃
만첩흰매실 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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