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 단풍과 함께 길게 늘어진 것은
가는잎그늘사초가 아닐까 싶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줄기가
바위틈새로 벋어 나가면서 자란다. 시원한 구곡폭포 수가
쏟아지는 곳 수량이 없어 그림은 되어주지는 못하지만
환경이 좋아 나름 돌단풍이 싱그러운 모습들이다. 잎의 모양이
단풍잎을 닮고 바위틈에서 자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열매를 달고 있는 절벽 바위틈의 돌단풍

명지산 가는 길 5월의 돌단풍으로 꽃은 이미 지고
열매를 달고 있는데 물속에 어른거리는 반영을 잡아 본다.

돌단풍 열매를 달고 있다.

돌단풍 열매

돌단풍 열매



동강의 붉은색 돌단풍 꽃봉오리와 함께
가는 잎그늘사초와 사이좋게 동거 중이다

동강의 돌단풍 바위튼틈에 뿌리를 내고
옆으로 자라고 있는데 덕분에 그림을 만들어 준다.

꽃잎은 5~6개로 달걀 모양 바소꼴로
끝이 날카롭고 꽃받침조각보다 짧으며
꽃 필 때쯤 꽃받침과 함께 뒤로 젖혀진다.

바위틈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돌단풍

5월의 돌단풍 꽃

9월의 북한산 가는 길 바위틈 돌단풍으로
가뭄에 돌단풍도 목살을 앓는다.

마치 곱게 물감을 뿌려 놓은 듯
가을의 단풍이 든 모습도 아름답다.

10월의 돌단풍 단풍 든 잎이
마치 단풍나무 잎을 닮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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