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잎보다 먼저 또는 잎과 같이 피는데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 꽃은 꽃자루가 거의 없이
1~2개씩 달리며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 각 5개씩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나무껍질은 짙은 갈색이며
불규칙하게 벗겨진 모습이다.
어린 가지는 융단 같은 털이 있다.
앵두나무 수피로 껍질이 벗겨지고 있다.
앵두나무 꽃
앵두나무 (앵도나무) 열매로 바라만 봐도
입안에 침이 한입 고이는 것 같다.
짧은 열매자루에 달린 둥근 열매는 겉에
잔털이 있으며 6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붉은색으로 익은 6월의 앵두나무 열매다.
탱탱하게 잘 익은 열매는 단맛이 나며
오래전에는 과일로 즐겨 먹었지만,
지금은 맛을 보기조차 쉽지 않은 것 같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오래전 시골에서는
한그루 정도는 심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흔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가끔 식물원 등
관상수로 심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2월의 앵두나무로 단풍 든 모습인데
잎은 거의 다 떨어지고 일부만 남아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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