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추 근생엽으로 나란히
질서 있게 서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지난 토요일만 해도 아래처럼 물이 고여 있어
일삼아 갔었는데 오늘은 물이 바짝 마른 상태다.
아래는 몇 년 전 3월 말 경 위와 같은 장소
비 내린 뒤 비비추 모습으로 반영이 시선을 끈다.
위와 같은 위치의 비비추가 자라 7월에 꽃을 피운 모습이다.
올해도 비비추 꽃필 때쯤 다시 찾지 않을까 싶다.
7월의 비비추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비 내리던 7월 어느 날 비비추
대만 흰나비 한 마리 꽃을 찾는다.
꽃부리는 끝이 6개로 갈라져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밖으로 나온다.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7~8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한쪽 방향으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꽃자루와
길이가 거의 비슷하며 꽃이 핀 후 쓰러진다.
잎이 모두 뿌리에서 돋아 비스듬히 퍼지는데
줄기는 잎과 따로 구분되지 않으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약간 굴곡이 진다. 양평 용문산
깊은 계곡 주변에 비비추가 흐드러지게 피어 드물게
장관을 이루는데 자연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모습이다.
11월의 비비추로 한해의 생을 마감하는
수순으로 노란색 단풍이 들었는데 색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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